본문 바로가기
윤정일상/문화

명보아트홀 연극 쥐덫 후기

by ✲ 2018. 11. 23.
반응형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연극 쥐덫을 보고왔다:) 

명보아트홀 다온홀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고, 기다리면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오늘의 캐스팅은 보일은 양희경 배우, 트로터는 홍경민 배우, 파라비치니는 한승수 배우, 메카프는 송민형 배우, 몰리는 이주영 배우, 자일즈는 석정현 배우, 케이스웰은 설윤희 배우, 렌은 최민규 배우가 맡았다. 


연극 쥐덫 프로그램북 5000원 구매를 하면 연극이 끝난 후 배우분들에게 싸인을 받을 수 있다는! 판매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고 한다! 


명보아트홀 연극 쥐덫 줄거리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 몰리와 자일즈는 친척에게 물려받은 집으로 몽크스웰 게스트하우스를 개업한다. 그러던 중 런던에서 중년 여성이 살해되었고,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는 뉴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데, 젊은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을 비롯한 투숙객들이 차례차례 찾아와 짐을 푼다. 날씨는 점점 악화되고.. 예정에 없던 손님이 폭설 속에 묵을 곳을 찾아 몽크스웰로 오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더욱 거세진 눈보라로 인해 게스트하우스는 고립되고 만다. 다음날 몰리는 경찰로부터 그 집에 형사를 보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몽크스웰에 나타난 트로터 형사의 존재에 몰리 부부는 물론 손님들도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트로터 형사는 투숙객들 중에 런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브라운관 속에서 보던 배우가 나와서 집중하면서 보기 시작했다. 또한, 라디오에서 들리는 살해 용의자의 복장과 나오는 배우의 복장이 일치하여 과연 누가 범인인지 추리를 하면서 봤다. 

게스트하우스에 사람이 올수록 점점 정상적인 사람은 없는것같고, 내용도 점점 질질 끄는듯 해서 지루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한분이 살해되면서 전개가 급 빨라졌다.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분이 범인이라서 놀랐다. 


연극 쥐덫은 감동과 스토리는 없었지만, 배우 홍경민의 재발견이었다.  홍경민 배우에게 완전 반한! 연기력이 정말 최고!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줄 첨알았다. 짱멋! 짱멋! 그리고 TV에서 보던 배우들의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화면이랑 실물이랑 비슷한...것 같다:) 


코난을 좋아한다거나,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을 좋아한다면 연극 쥐덫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